‘농촌 치유관광’ 몸과 마음 회복에 긍정적 효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서 개발한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이 근로자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 치유관광은 농촌에서 치유적 요소를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의 회복, 건강증진 등을 추구하는 형태의 관광을 의미한다.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10월 22일 전남 순천 고산치유마을과 10월 29∼30일 강원 춘천 치유누리삼마을에 적용한 결과, 회복경험인식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순천 고산치유마을에서는 고객 상담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긍정적 감정 증진, 자존감 회복을 도와주는 ‘응원해요, 그대가 최고!’라는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삶의 만족도(3.63→4.28/5점 척도), 주의회복(3.42→4.46/5점 척도), 주관적 활력도(3.60→4.30/5점 척도), 회복경험인식(2.73→4.48/5점 척도)이 높아졌다. 춘천 누리삼마을에서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긴장 완화와 일상 회복으로 활력을 증진하는 ‘참 고마운 그대’라는 프로그램을 적용했으며 그 결과 참여자들의 삶의 만족도(2.95→4.00/5점 척도), 주의회복(2.93→4.27/5점